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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산 애견카페[너와 함께 할 개]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키우는 건 겁이 나서 

강아지가 보고싶으면 항상 찾아가는 애견카페!!

이번에는 울주에있는 애견카페에 찾아가 봤어요.ㅎㅎ

 

 

울산 작천정 가는 길에 있답니다:)

애견카페 이름은 '너와 함께 할 개'

이름 너무 잘 지은 것 같아요.ㅎㅎ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건후랑 나은이도 왔다갔었대요...!

 

 

이곳은 1인 1 음료를 주문해야 한답니다:)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니 센 가격은 아닌 것 같았어요.ㅎㅎ

음료 말고도 다른 음식들도 팔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먹고 있는데 멍멍이들이 달려들지는 않을까 생각했네요ㅎㅎ)

 

 

실내에는 테이블이랑 의자가 다양하게 배치되어있어요.

이렇게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게 다양한 기구들도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온 다음날이었는데

날이 좋아서 강아지들이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뛰어놀고 있었어요.

그래서 실내에는 강아지들이 없었답니다.ㅜㅜ

다음에는 실내에서 뛰어놀고 있는 모습 보고 싶네요.ㅎㅎ

 

 

큰 창에 나무들도 울창하게 보이니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저는 아이스초코를 주문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초코 맛이었어요.

음료를 받고 강아지들이 있는 옥상으로 안내해주셔서 올라갔답니다:)

강아지들이 귀가 밝아서 계단 올라가는데 엄청 짖더라고요.ㅎㅎ

 

 

올라가니 얼마나 격하게 반겨주던지...ㅎㅎ

성격이 다 달라서 처음에 조금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몇 분만 지나면 익숙해져서 신나요.

(귀여운 강아지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옥상에는 인조잔디로 깔려있고, 앉을 수 있게 테이블이랑 의자가 배치되어있어요.

앉아서 강아지들이 노는걸 볼 수도 있답니다:)

(사실... 강아지들이랑 노느라 앉을 시간이 없었어요.ㅎㅎ)

 

 

강아지들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던 강아지랍니다>. <

처음에 가자마자 미모에 반하고, 해맑게 웃고 있더라고요.ㅎㅎ

(하지만 경계심이 엄청 많았답니다... 친해지기 힘들었어요.ㅜㅜ)

 

 

강아지들이 애교가 하나같이 정말 많아서 계속 웃으면서 놀았답니다.

공을 좋아해서 공 던져주라고 공들고 쫒아오는 강아지, 같이 놀자고 뛰어오는 강아지...

하나같이 너무 이뻤어요>. <

 

 

경계심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제 발 위에 앉더니 딱 붙어서 움직이질 않더라고요.ㅎㅎ

얼마나 이쁘던지...ㅠㅠ

 

 

발자국들이 너무 귀엽죠?

잔디밭에 물을 준지 얼마 안돼서 강아지들 발이 촉촉하게 젖어있더라고요:)

이렇게 쪼그려 앉아있으면 다른 강아지들이 우르르와서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린답니다.

강아지들이 이렇게 격하게 발을 얹고 반겨줘요.ㅎㅎ

(덕분에 귀여운 발자국도 봤어요...!!)

 

강아지를 집에서 못 키워서 아쉽기도 하고 무서웠는데,

이렇게 애견카페가 있으니 신나게 놀아주고, 저도 힐링하고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