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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주 황리단길 카페 [가봉반과]

 

 

경주에 들렀다가 근처에 분위기 좋고 화과자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가봉반과...!!!

황리단길로 가는쪽에 있답니다:)

 

이곳이 포토존이라고 하더군요ㅎㅎ

 

 

 

본관과 별채처럼 바깥에는 룸으로도 자리가 있고, 마루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룸은 한옥느낌보다 그냥 방 같은 느낌이랑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아요ㅠㅠ

자리가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본관에 자리가 있다면 본관에서 앉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조금 일찍? 오전에 가서 자리가 있었답니다.

다른 카페에비해서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봐요,,,,

제가 나갈 때가 되니까 웨이팅이 있었어요,,,,ㅠㅠ

주말에 가시는 분들은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감안하고 찾아가 주세요:)

 

 

 

 

한옥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예요:)

한옥은 정말,,,,언제 봐도 이뻐요,,,,ㅠㅠ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공간을 한쪽에 큰 유리창으로 만들어놓아서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ㅎㅎㅎ

채광도 잘돼서 따뜻한 한옥 특유의 느낌이 잘 살려져서 좋았어요.

 

 

 

 

다른 쪽 벽면은 정사각형의 창문들이 쪼로로 있답니다:)

제가 처음에 들어갔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ㅎㅎㅎ

사진으로도 고요하고 조용한 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외할머니댁이 생각나는 곳이라서 친근하기도 했답니다.

 

 

 

가봉반과는 화과자로 유명한 곳이에요:)

처음에는 화과자를 먹으러 갔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화과자가 아닌 다른 디저트를 주문했답니다,,,ㅎㅎㅎ

저는 안 먹었지만,,, 가시게 된다면 화과자도 드셔 보세요~~!!!

 

저는 가래떡구이를 디저트로 주문했어요...!!

겉은 바삭한데 속이 쫄깃쫄깃하니 꿀에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콩고물에 찍어 먹는 것보다 꿀에 찍어먹으니 달다구리 한 게 완전 제 취향이었답니다:)

 

 

 

 

음료는 유기농 오미자차와 얼음 동동 미숫가루를 주문했어요.

한옥 분위기와 어울리는 메뉴들이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커피도 있지만 한 가지뿐이고,,, 한옥에서 커피보단 미숫가루와 오미자차가 잘 어울리니까:)

오미자차가 새콤달콤하니 배도 이쁜 꽃 모양으로 띄워져 있어서 눈으로도 맛있고 입으로도 맛있었어요,,,,!!!

미숫가루도 달달한 게 계속 손이갔는데 딱, 외할머니께서 미숫가루 태워주신 맛이었어요,,,,!!!

 

두 개의 음료 모두 가래떡구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경주 황리단길에 들리게 된다면 가봉반과에 가서 디저트와 함께 차 한잔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ㅎㅎㅎ

 

저는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카페였어요,

다음엔 화과자를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