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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산 바다뷰카페[여행가다]

 

나는 산이나 바다 보는 걸 좋아한다.(등산은 싫어함 그냥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

특히 가만히 앉아서 여유롭게 보는 걸 좋아한다.

울산은 바다근처에 카페가 많다.

이번에는 '여행가다'라는 카페를 찾아서 가봤다~!!

 

 

 

 

 

주전에서 정자해수욕장 가는 길에 '여행 가다'라는 이국적인 카페가 있다고해서 한번 찾아가봤다.

창문도 그렇고 색감이 파랑과 흰색이 뭔가 산토리니가 생각나는 카페다.

인터넷으로도 찾아보니 평이 좋아서 엄청 기대하면서 들어갔다.

 

 

 

 

 

주문하고 나서 카페를 둘러보는데 이렇게 단체석도 있다.

처음에는 바다를 보면서 실외에서 음료를 마셨는데

햇볕이 너무 세다 보니 들어와서 단체석에 앉아서 마셨다ㅋㅋㅋ

평일에 가서 사람이 굉장히 없다 보니 눈치안보고 단체석에 앉아서 초코를 마셨다.

단체석이 두개있는데 위에 사진처럼 한곳은 핑크색이고 다른 한곳은 파랑색이었다.

 

 

 

 

1층과 2층 둘다 야외 테라스가 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1층 테라스에는 '여행 가다'라는 카페 이름과 어울리게

캐리어가 하나 배치되어있다.

나는 2층테라스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과 의자가 모두 바다 방향으로 되어있어서 

내가 원하고 원하던 여유롭게 바다를 보며 초코를 마셨다.

평상들 사이에 흔들의자가있어서 한 번씩 앉아보게 된다.

(사람 심리라는 게 참...ㅋㅋ흔들의자 있으면 그냥 앉아보고 싶음)

 

 

 

 

나는 일반의자가 아닌 평상에 자리를 잡았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드러누웠다.

편하기도 편하고 바다가 앞에 보이니 파도소리가 너~~무 평화로웠다.

역시 바다 뷰 카페는 이런 맛으로 가는 거지~!!!

야외의 단점이라면 그늘이 없고 햇볕 그대로 쫴야 한다는 거....ㅠㅠ

'사무실에서 햇빛도 못 보고 야근만 하면서 지내는데 이럴 때 쐬지 언제 쐬나....' 하면서 있었는데,

햇볕이 너무 강해서 음료를 다 마시기도 전에 실내로 피신했다ㅋㅋ

 

 

 

 

오빠는 달고나 우유 나는 초코 라테를 주문했다.(한결같은 초코 취향)

요새 달고나로 된 음료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너무 좋다>. < 달고나 정말 좋아함ㅋㅋ

달고나 우유 위에 달고나들이 얹어져 있는데 뺏어먹으니까 더 맛있었다ㅎㅎ

큰 달고나들이 올라가 있으니까 집어먹기도 편해서 좋았다.

달고나만 뺏어먹었다.... 어떤 맛인지 물어보니 우유맛이라길래 음료는 안 뺏어먹는 걸로....

(우유 엄청 싫어한다ㅎㅎ)

 

 

 

 

초코 라테는 다른 카페처럼 같은 맛이었다!! 맛있다.

 둘 다 누워서 바다 보다가 폰 보다가....여유로운 평일 일상ㅎ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다시 굳이 음료만 마실려고 오지는 않을 것 같은 곳이다.

바다뷰가 그리울때는 다시 찾아올 생각은 있다.

달고나가 왕창 들어간 음료는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