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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산 빈티지카페 [북적북적]

 

울산 성남동에 빈티지 카페가 있길래 다녀왔다.

'북적북적'이라니 카페 이름이 너무 귀엽잖아...

헌책도 팔고 카페도하고 독립서점도 하는 카페이다.

그렇다고 너무 서점이나 도서관같이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대학교선배들이 가자고해서 놀러갔는데 너무 좋아서 반하고왔습니당.

언니들 감사해요!!!ㅎ

 

 

 

사실 일반 빈티지 카페라고 해서 찾아가는 중이었는데 

외관이 헌책방처럼 되어있길래 잘못 찾아간 줄 알았다...ㅠㅠ

길가다가 지나칠뻔...

(지도는 분명 이곳을 가리키고있었는데...!!두리번두리번하다가 찾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서 빈티지와 이질감이없었다.

카페로 들어가면 넋을놓고 주변을 마구마구 둘러보게되는 

마성의 공간이다.

 

 

 

 

들어가면 입구에 오래된 라디오 카세트도 있고 구경할게 많다.

조용하니 분위기도 좋고 오래 있고 싶어 지는 공간이다.

 

1층에서 책을사고 2층~4층까지 카페이니

위층에서 커피마시며 책읽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서점에서 책구경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저입니다... 서점가면 책구경하고 책본다고 시간 몽땅보내는 1인...)

 

 

 

 

이렇게 책들이 많~이 꽂혀있다.(사진은 일부분입니다.)

책장을 둘러보다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책도 있고,

초등학교 때 많이 읽었던 필독도서 등...(제 나이 25살...ㅎ)

책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추억여행도 잠깐 하게 된다. 

 

다이어리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있고 다이어리와 엽서도 팔아서

볼거리가 너무 많은 카페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책을 사면 약봉투 같은 책 처방전 봉투 안에 포장해서 담아주신다고 한다.

중고책은 4500원이고 새책은 시중가이다.

 

다음에오면 책 꼭사서 책읽으면서 초코라테 마셔야지.

책 처방전 너무 갖고싶어...ㅎ

 

 

 

2층부터 4층까지 카페로 되어있다.(4층은 루프탑도 있고 장판도 있는 방이 있습니당!)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서 방으로 나누어져있는 공간이 많다.

공간분리된 곳이 많아서 그런지 여유있게 앉아서 눈치도 안보고 수다도 마음껏 떨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이 너무많아서 카페내부는 찍지못했다ㅜㅜ.

 

우리는 딸기 라테랑 아인슈페너 그리고 초코크림 라테를 주문했다.

분위기만큼이나 음료도 너무 맛있음!!

 

여기 북적북적은 병음료도 있어서 편하다.

딸기좋아하시는 분들은 딸리라테 추천드립니다.

(저는 요거트,치즈 못먹어서ㅜㅜ 딸기라떼가 요거트인지라...ㅠ)

 

나는 초코라테가 달다구리한게 맛있었다.

다음에는 초코병음료로 마셔봐야겠다.(초코덕후...ㅎ)

 

외관을보고 다같이 우-와!하고

들어가서 다시 다같이 우-와!!했던 카페...

울산 성남동을 가게된다면 꼭 가보세요!!!